건강기능식품 먹고 100명 입원? 붉은 누룩의 정체
최근 일본의 대형제약사 고바야시제약에서 만든 붉은 누룩(=홍국) 건강보조식품을 먹고 환자가 속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22일 회사 측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자사가 판매한 붉은 누룩 건강보조식품을 먹고 26명이 신장질환을 일으켰다고 밝히며, 4명의 사망 소식과 100명이 넘는 사람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또한, 붉은 누룩을 원료로 사용하는 다른 업체들도 일제히 제품 회수에 나섰다. 주류 기업 다카라 주조의 '송죽매 시라타케쿠라 미오 프리미엄 로즈’, 기분 식품의 오징어젓갈 제품, 마메후쿠의 '새우 소금 아몬드' 등이 이에 해당되는데 사회적 파장이 큰 만큼 리콜을 발표하는 일본 업체들이 빠르게 늘어나는 분위기다. 이처럼 사회에 충격과 공포를 퍼트리는 '붉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