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일상생활에 부담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상황을 의식해서인지 최근 정부와 서울, 인천, 경기 등 지자체에서 대중교통 할인 혜택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그리고 이번 5월 1일. 기존 알뜰교통카드가 'K-패스'로 리뉴얼되며 보다 좋은 혜택으로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현재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와 더불어 인천시의 I-패스, 경기도의 THE 경기패스와 같이 지자체에서 내놓은 교통카드가 다양한테 이 중에서 어떤 카드를 써야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수 있을까? 각 카드별 사용방식, 환급률, 혜택 등을 총 비교하여 보다 나은 카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추천해보고자 한다. 4종 교통카드 혜택비교 총 요약 # K-패스 • 올 5월, 알뜰교통카드에서 ..
매년 5월마다 찾아오는 근로·자녀장려금 올해는 지난해보다 신청조건을 완화하고 390만 가구에 평균 109만원을 지원한다고 하니 잊지말고 신청하자.자격만 된다면 누구나 간편하게 신청가능. 클릭 한번으로 최대 330만원 받을 수 있으니 꼭 혜택 챙기시길! 근로·자녀장려금이란? 일을 하고 있지만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 사업자(*전문직 제외) 가구에 지급하는 장려금.장려금은 단독가구, 홑벌이가구, 맞벌이가구 등 가구유형별 총소득 기준에 따라 책정 및 지급된다. 신청기간과 지급일 [ 신청기간 ]2024년 5월 1일 ~ 5월 31일 [ 지급일 ]8월 말까지 지급 근로·자녀장려금 지급액 계산※ 총소득은 2023년도 수입을 기준으로 하며 근로, 사업, 종교인, 기타(*비과세 소득제외), 이자, 배당, ..
한국은 굴이 세계에서 가장 싼 나라 중 하나입니다. 마트나 수산시장에서 사면 굉장히 싸게 살 수 있거든요.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면 놀라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굴 가격입니다. 미국이나 유럽 같은 서구 국가에서는 굴을 개당으로 가격을 매겨 팔고 있거든요. 오늘은 이 굴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하는데요. 특히 서양에서 굴은 언제부터 귀한 대접을 받게 됐고, 한국의 굴이 저렴한 이유는 뭔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릴까 합니다. 유럽의 굴 시장과 귀족들의 선호도 굴은 전 세계적으로 흔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강 하구 근처 조류가 풍부한 바다이기만 하면 어디서든 잘 자라거든요. 이 굴을 특히나 좋아했던 건 유럽인들이었습니다. 유럽인들은 해산물을 날로 먹는 문화가 없지만 굴만은 예외였죠. 굴은 다른 해산물과는 다른..
영국 음식의 맛과 발전 영국 음식은 맛이 없다. 오랫동안 영국인들을 괴롭혀온 고정관념입니다. 스타게이지 파이, 장어 젤리 같은 사진들이 퍼지면서 이 주장을 뒷받침해 줬죠. 영국 시사 잡지에 이런 기사가 실린 적 있습니다. 한때 영국 음식은 단순한 연료, 그러니까 그저 배를 채우기 위한 수단이었다면 일본 음식은 예술이었다. 이렇듯 영국 음식이 놀림거리가 된 게 적어도 200년 이상은 됩니다. 이걸 영국 사람들도 잘 알고 있죠. 영국과 멀지 않은 곳에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이라는 어마어마한 미식의 나라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영국 음식은 배를 채우기 위한 수단에 그친 걸까요? 오늘은 영국의 음식 문화가 왜 더디게 발전했는지 이야기를 한번 해 볼까 합니다. 영국인의 음식 취향과 원인 영국 음식을 은근하게..
미국인들이 한국 과자를 먹고 나면 대부분 이런 반응을 보일 겁니다. 왜 이렇게 달아? 미국에서 판매되는 감자칩이나 치토스 먹어본 분들은 알겠지만, 정말 짭니다. 미국 과자 중에서는 이렇게 짠맛이 나는 과자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오늘 알아볼 것은 한 번 먹으면 끊을 수 없는 마성의 과자, 프링글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탄생과 문제점 프링글스는 1968년에 처음 출시됐는데요. 제품 기획은 1956년부터 시작했어요. 출시까지 12년이나 걸린 셈이죠. 왜 이렇게 오래 걸렸을까요? 지금은 프링글스를 캘로그가 팔고 있지만 맨 처음 프링글스를 만든 곳은 피앤지입니다. 피앤지는 면도기나 페브리즈 같은 방향제를 파는 소비재 판매 기업인데요. 이 기업이 당시에는 감자칩 산업에서 쓰이는 튀김용 기름을 만드는 걸로 유명했..
신이 내린 작물이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밀, 쌀, 옥수수, 그리고 감자. 하지만 감자만큼 푸대접 받은 작물도 없죠. 과거 감자는 가난한 사람들이나 군인이 먹는 음식이라는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감자를 두려워하기도 했었어요. 생김새 때문에 꺼림칙하다는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유럽 사람들 사이에서는 감자를 먹으면 병에 걸린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고요. 감자는 왜 이렇게 두려움의 대상이 됐던 걸까요? 사실 감자는 많은 사람들을 살린 가성비 작물입니다. 감자는 인류 역사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오늘은 신이 내린 열매, 감자에 대한 역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신의 작물인 이유 감자 이야기는 페루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페루는 잉카 제국의 종주국이었습니다. 잉카 제국은 콜럼버스의 항해 직전까지만 해도 아메..